관음전 앞마당에는 법륜사 유일의 지정 문화재인 용인 법륜사 삼층석탑(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45호)이 있다. 이 석탑은 서울 구로동 이덕문 씨 집에 있던 것을 법륜사에 보시해서 옮겨 온 것이라고 하는데 조성연대는 알 수 없지만 통일신라시대 석탑 양식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후세에 길이 남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불사했다는 상륜스님 말씀처럼, 법륜사는 창건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자비와 행복이 넘치는 문수산 법륜사’라는 운영 기조를 앞세운 중부권의 새로운 관음성지이자 수행도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