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라운드 신라cc 에서오늘따라 갑자기 추워지고 지난밤에는 예상치도 못했던 눈이 하얗게 내려 페어웨이를 덮고 있었다.칼라볼을 미쳐 준비도 못했는데 일행이 고맙게도 연두색 컬러볼을 한줄 주는게 아닌가. ...그래도 다행이 생각외로 그린에서 볼이 뛰지는 않는다.오늘에 그린스피드는 2.4로 상당히 느렸다전반전을 마치 후반전에 돌입하니 그늘진곳이 많아 그린과 페어웨이가 얼어서 뛰는곳도 많았다오후가되니 찬바람이 매섭게 불고 손발이 시랴와 라운드하기에 여러모로 악조건의 연속이다.좋은분들과 만남에 미소를 잃지않고 열심히 도움을 주려는 도우미가 있어서 참 즐겁고 추억에 남는 라운드를 마치고 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