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행궁을 찿아서 (1)
수원 화성행궁을 찿아서, 수원 화성행궁(水原 華城行宮)은 정조가 능원에 참배할 때 머물던 임시 처소로서 평소에는 부사(府使) 또는 유수(留守)가 집무하던 곳으로 활용되던 행궁이다. (정조 13년) 1789년 수원 신읍치 건설 후 팔달산 동쪽 기슭에 건립되었다. 576칸으로 정궁(正宮) 형태를 이루며 국내 행궁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지만 일제강점기 낙남헌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일제의 민족문화와 역사 말살 정책으로 파괴되었고, 1980년대 말 뜻있는 지역 시민들이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꾸준하고 적극적인 복원운동을 펼친 결과 화성축성 200주년인 1996년 복원공사가 시작되어 마침내 482칸으로 1단계 복원이 완료 2003년 10월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현재 우화관과 별주, 장춘각을 비롯한 나머지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