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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 여주 신륵사를 담으며

오늘 오후에는 눈이 내린다는 예보속에 금방이라도 폭설이 내릴듯 미세먼지 속에 하늘은 더욱 캄캄하고 어두워진다. 겨울출사로 왠지 오늘은 신륵사쪽으로 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신륵사에 도착하니 예전과는 달리 코로나19 때문일까 몇몇사람만이 경내를 오가며 열심히 소원을 빌고 있었다. 나도 2022년 새해 임인년에는 우리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열심히 사진을 담아본다.

카테고리 없음 2021.12.24

강릉 안목 커피거리

사랑하는 사람들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엔 까맣게 타 들어간 알갱이 내 속마음인양 정겨울 때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위로 떨어지는 알갱이 그 위에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크림. 당신의 품속으로 스며드는 나인 듯 조심스레 떨어트려 봅니다. 맑고 투명하던 물이 검은빛으로 물들 때면 가슴 저리게 타 들어가는 그리움. 사랑은 빈잔 가득 차오르는 기쁨인 것을 그리워서 한 잔. 보고파서 한 잔. 쓸쓸해서 또 한 잔 그렇게 마셔대는 커피 온몸 가득 향으로 남습니다. 그리움을 목으로 삼키듯 당신을 삼키며 삼킵니다. 쌉사름한 맛이 당신이 주신 아린 마음으로 그렇게 그리운 이를 가슴 가득 삼킵니다. 커피 한 잔으로도 그리운 이를 삼킬 수 있다는 것을... 좋은글 중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1.12.12

정동진 모래시계

"정 동 진" 정동진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에 한양의 경복궁 정(正)동쪽에 있는 바닷가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지금은 한산하지만 2021년 12월31일 밤 그리고 2022년 새해아침 해맞이 때가되면 이곳은 온통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겠지.! 정동진에서 가장 볼 만한 경치는 장엄한 일출(日出)이다. 소나무와 철길이 어우러진 해돋이는 정동진만의 자랑이다. 청량리역에서는 매일 정동진의 해돋이 시각에 맞추어 해돋이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그리고 매년 1월 1일에는 새해를 맞아 모래시계공원에서 모래시계 회전행사와 해돋이 행사가 열린다.

카테고리 없음 2021.12.11

오죽헌

보물 제165호. 율곡(栗谷)이이(李珥, 1536∼1584)가 태어난 몽룡실(夢龍室)이 있는 별당 건물로 우리나라 주택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 중의 하나이다. 검은 대나무가 집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서 ‘오죽헌(烏竹軒)’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오죽헌은 조선 중기 사대부 주택에 많이 나타나는 별당과 그 평면형식을 같이 한다. 1788년 정조임금은 율곡선생이 어렸을때 사용하던 벼루를 직접보고 서문과 벼루뒷면에 글씨를 써서 돌려 보내며 별도의 집을지어 보관하도록 지시하였다. 임금님의 어명으로 지었다고 해서 어제각이라고 명명 하였다고 한다. 율곡이이 의 어머니 신사임당 동상 율곡선생 동상

카테고리 없음 2021.12.10

강릉 선교장

국가민속문화재 제5호. 이 집은 집터가 뱃머리를 연상하게 한다고 하여 선교장이라고 하는데, 전주이씨 이내번(李乃蕃)이 지었다고 한다. 사랑채인 열화당(悅話堂)은 1815년(순조 15)에 오은처사 이후(李厚)가 건립하였고, 정자인 활래정(活來亭)은 1816년(순조 16)에 이근우(李根宇)가 중건하였다고 한다. 안채·사랑채·동별당·서별당·사당·정자·행랑채를 골고루 갖춘 큰집으로 조선시대 상류주택의 대표적인 한 예이다. 집의 배치는 간좌곤향(艮坐坤向)으로 서남향을 하고 있다. 전면에는 줄행랑이 서 있고, 그 가운데 솟을대문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 대문을 들어서면 중문간행랑이 나오고 서쪽으로 가면 사랑마당에 이르게 된다. 사랑채인 열화당은 정면 4칸, 측면 3칸의 크기로 거의 一자형 평면을 이룬다. 그 구성은 ..

카테고리 없음 2021.12.09

강릉 썬크루즈호텔

썬크루즈호텔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입구에 들어서면 크루즈여행을 하는듯 큰배의 모양을 하고있는 웅장하고 멋지게 지어진 강릉 썬크루즈호텔을 만날수가 있다. 미국 CNN방송에서 선정한 일생에 꼭한번 가봐야할 신기한 호텔로 선정이 되기도 하였다 이번 여행에는 아침일출을 볼수있을까 하는 기대심에 바다쪽 오션뷰을 예약하고 이곳을 왔지만 아침일출 광경을 호락호락 보여주질 안는다. 2022년 신년 해맞이를 기약하며 잔득 흐린날씨에 간간이 내리는 겨울 비를 맞으며 주변에 사진을 담아본다

카테고리 없음 202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