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는 날의 수채화 봄비 내리는 날의 수채화 詩 황일상 낭송 한송이 보드라운 당신의 숨결처럼 매화나무 꽃망울 사이로 푸릇한 비가 내립니다 산허리 먹구름 헤치며 골짜기 숨은 얼음장을 촉촉이 녹이고 있습니다 가지 끝에 수정처럼 매달린 빗물은 하얀 꽃 비로 승화되어 나의 육신 향기롭게 적시며 새록.. 카테고리 없음 2012.04.10
오늘 하루 오늘 하루 오늘 하루도 慕恩 최춘자(낭송 세워리) 햇살 따사로워 창문을 열고 부드러운 바람결에 스며드는 향기를 맡으며 속삭여 봅니다 아! 봄이 왔구나 초월적인 지평으로 가볍게 날아오른 파랑새 날개처럼 자유롭게 비상하며 상승해진 기분 행복한 마음 담아 하루를 열었습니다 창문 .. 카테고리 없음 2012.04.10
인 생 은 흐르는 강. 인 생 은 흐르는 강 조용히 흐르고 싶다, 지나온 길은 막힘 도 있고 급하게 꺽인 흔적 도 있지만 이제는 조용히 흘러가는 세월의 강으로 흐르고 싶다, 사연 없는 편지가 왜 없으며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으며 아픔 없는 삶의 어느 순간은 왜 없을까 산다는 것이 지나간 것들을 버리는 것.. 카테고리 없음 2012.04.09
진달래꽃. 진달래꽃 / 곽재구. 마음을 바쳐 당신을 기다리던 시절은 행복했습니다 오지 않는 새벽과 갈 수 없는 나라를 꿈꾸던 밤이 길고 추웠습니다. 천 사람의 저버린 희망과 만 사람의 저버린 추억이 굽이치는 강물 속에서 다시는 우리에게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당신의 옛 모습을 꿈꾸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2.04.09
행복을 나누는 사람 행복을 나누는 사람 행복을 나누는 사람은 아무리 많아도 상관없습니다. 만약에 당신에게 원하는 만큼의 재산이 손에 들어온다면 그 재산을 누구와 함께 나누겠습니까? 만약에 당신에게 그토록 바라던 행복이 찾아온다면 그 행복을 누구와 함께 나누겠습니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카테고리 없음 2012.04.09
봄꽃. 봄꽃 구경 하세요. 지금 그대가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난다고 느낄때 정말 나에게만 왜 이런 시련이 다가오는지 이해되지 않을때 도대체 이 힘듦이 언제 끝날지 감이 오지 않아 좌절하고 싶을 때 그럴때 기억하세요 터널이 왜 만들어졌는지... 살아가다 누군가와 비교했을때 너무나 작.. 카테고리 없음 2012.04.08
인연. 인연 /글 그림-雲谷강장원 전생의 인연 따라 이 세상에 태어나 기왕에 판을 벌여 한바탕 놀다 감에 시나위 굿거리장단 거나하게 놀려니 정인의 추임새에 흥 받은 삼절 무로 화폭에 일필휘지 만다라 꽃 피리니 서천에 노을이 지면 그림 장막 펼칠까 예인으로 가는 길이 고단하고 멀더라만 .. 카테고리 없음 201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