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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완만한 경사의 구릉성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안은 암석해안으로 높은 해식애가 발달해 있고, 해안 암벽에는 해식동과 풍화혈(風化穴)이 곳곳에 있고 섬주위 전체가 갯바위로 형성되어 있다. 오동도는 남해안 도서지역에서 자생하는 상록 난대성 수종인 동백, 신이대, 후백, 해송 구실잣밤나무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동백나무는 전국 최대 군락지로 3,0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우리일행 4명은 오동도 입구에서 모터보터를 6만원에 빌려 섬 전체를 함바퀴돌고 오동도선착장에 하선하였는데선장이 얼마나 곡예운항을 하는지 금방이라도 뒤집힐듯 정말 재미있고 추억억에 남는 관광이었다. 관광을 마치고 걸어서 오동도입구 주차장 까지는 쉬엄쉬엄 걸어서 20분이면 나올수가 있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1.09.12

여수 향일암

향일암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금오산(金鰲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암자 이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해서 관음전· 용궁전(龍宮殿)· 삼성각· 요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 강화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해수관음기도도량으로 꼽힌다. 이곳은 해상 일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며, 그 위치는 거북이 바다 쪽으로 팔을 휘저으며 들어가고 있는 형상을 취하고 있는 것이라 한다. 절 뒷산의 정상 부근에는 한 사람이 흔들거나 열 사람이 흔들거나 그 흔들림이 일정한 흔들바위가 있다. 절 일원이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는 향일암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새로 깨끗하게 대리석으로 증축 공사중에 있으며 우회하여 올라가야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1.09.11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조선시대 대표적 지방계획도시, 낙안읍성 낙안고을의 진산인 금전산을 배경으로 완전히 평야에 쌓은 평지 읍성이다. 일반적으로 다른 읍성들이 평지와 산을 이어 쌓은 평산성이라는 점과 다른 점이다. 1397년(태조 6)에 낙안 출신의 절제사 김빈길이 흙으로 쌓았다. 이후 1424년(세종 6)에 토성을 석축성으로 고치면서 지금의 규모와 같이 크고 넓게 쌓아졌다. 정유재란 당시에는 순천 왜성에 주둔하고 있던 왜적들에 의해 파괴되었다. 폐허가 된 읍성은 1628년(인조 6) 무렵에 낙안군수로 있던 임경업에 의해 복구되었다. 성벽의 길이 1,406m, 높이 3~5m이며, 면적은 223,108㎡이다. 부속 시설물로는 성문 3개, 옹성 3개, 치 4개, 해자와 객사 및 동헌 등의 건물을 갖추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