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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힐cc에서 가을추억을 만들다

유난히도 푹푹 찌던 더위도 지나가는 계절과 세월에는 어쩔수가 없나보다. 운악산 허리자락에서 내려오는 가을바람에 작은 코스모스들이 허리을 낭창 거리며 오늘따라 유난히도 파랗고 높은 가을햇살에 아름답게 빛을 바라고 있는것을 보니 벌써 가을이 오는가 보다. 파란잔디 퇴색되고 파란나뭇잎이 붉게 물들면 우리네들 또 한살씩 곱게 익어 가겠지..ㅠㅠ 썬힐cc에서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21.8.19. 오후에..

카테고리 없음 2021.08.19

용서하는 용기, 용서 받는 겸손

용서하는 용기, 용서 받는 겸손 산다는 것은 날마다 새롭게 용서하는 용기 용서 받는 겸손이라고 일기에 썼습니다 마음의 평화가 없는 것은 용서가 없기 때문이라고 기쁨이 없는 것은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고 나직이 고백합니다 수백 번 입으로 외우는 기도보다 한 번 크게 용서하는 행동이 더 힘있는 기도일 때도 많습니다 누가 나를 무시하고 오해해도 용서할 수 있기를 누가 나를 속이고 모욕해도 용서할 수 있기를 간절히 청하며 무릎을 꿇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용서하는 기쁨 용서받는 기쁨입니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할때 세상은 아름답고 살맛나는 세상이 될것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이 나를 사랑할때 용서하는 기쁨과 용서 받는 기쁨같이 세상이 우리를 즐겁게 할 것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08.09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 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아니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말 못할 형편도 있는데 함께하는 술잔만으로도 속마음이 이미 통하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마주함에 내 심정을 벌써 아는 벗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을 때 성할 때 이런저런 친구 많았어도 힘들고 어려우면 등 돌리고 몰라 하는 세상인심인데 그래도 가슴 한 짐 툭 털어내 놓고 마주하며 세월이 흘러가서 모습은 변하게 할지라도 보고 싶은 얼굴이 되어 아무리 먼 길이지만 찾아갈 벗이라도있으면 행복하지 않겠는가 ..

카테고리 없음 202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