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들과의 만남 충주 세일cc 에서
그동안 포근했던 가을를 뒤로하고 오늘은 전국적으로 겨울을 제촉하는 비소식이
있는날 아침에 일어나니 설마설마 했던비가 신나게도 내리고 있었다.
T업시간이 11시35분 인지라 비도 오고 여유있게 집을 출발하여 골프장에 도착한
시각이 10시 15분 여유로운 시간에 주차장에 도착을 할수 있었다.
도착을 하고보니 비소식에 라운드를 취소해서인지 주차장이 텅텅비어 있었다.
일행들과 도킹을 마치고 식당에서 따스한 커피한잔을 나누며 밖을 내려다보니
많은비가 내리고 있었다.
일기예보상으로는 12시에 비가 그치는걸로 예보가 되어있다.
예보가 적중한다면 1홀정도는 비와의 전쟁을 각오하고 있었는데 이변이 생긴다.
11시20분쯤 언제비가 왔나요? 거짓말처럼 비가 거치고 간간히 했살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늘도 하느님께 감사를 드린다.
비가 온후라 바람이 세차게불고 후반에는 기온이 급강하하여 한기를 느낀다.
7.8번홀인가 갑자기 싸락눈이 내리면서 올해의 첫눈을 맞으며 겨울을 실감해 본다.
함께한 동반자들께 감사하며 기억에 님을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네요.
크럽 하우스 스타트 주변에는 바닥이 험뻑젖어 있다.
낙엽도 떨아지고 갈대는 붉은색을 퇴색되어 겨울채비를 하고있다.
먼산에는 했살이 내리기도. ㅎㅎ.
비는 완전히 거치고 파란하늘에 구름사이로 했살이 따사롭다.
멀리건 컨시드는 당연히 없지요.
후반에는 바람이 얼마나 쌘지 홀컵깃발이 휘어서 꺽어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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