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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숨은 당신 賢 노승한 동지섣달 짧고 짧은 태양 새벽녘 어둠에 눈 비비고 나그네 길을 위해 발길을 재촉한다 한 순배 돌리고 나면 정오가 기울고 허리 한번 펴고 나면 해질녘 서산에 기우는 태양 어둠이 밀려와 동행한다 그리움에 사랑을 쫒아 별을 보고 노래하며 아름다운 환영의 모습에 취해 마음을 훔쳐 간 연인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