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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품속을 향해

자공 장정구 2013. 1. 23. 23:18

 


 

당신의 품속을 향해 賢 노승한 바람 속에 실려 온 꿈 눈도 비도 멈춘 채로 회색빛 하늘가 미동도 없다 구름 속을 헤집고 날아야 할 내일에 그리운 사랑을 향하여 어디에도 한 점 주저함 없이 속내 옷고름을 풀어 헤친다 펄럭이던 치맛자락 연민의 속삭임 흘러가는 물결 위에 춤추는데 바보처럼 남겨진 여운 흠모하여 망각할 수 없어 새겨진 노트르담에 꼽추의 사랑을 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