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너머 / 박현진
계절의 끝 창을 열면
잠들지 않은 박제된
그리움을 만난다.
세월의 창을 열어
어렴풋이
그대 손 닿으면
티 없이 맑은
영혼의 그림
그대에게 건네리
은하수 건너 푸른 하늘
띄워본 조가비
몸속을 지나
우주를 통과한 그날
정결한 황금빛
조용히 내 곁에 온다겨울바람이 미워진다
그리움 너머 / 박현진
계절의 끝 창을 열면
잠들지 않은 박제된
그리움을 만난다.
세월의 창을 열어
어렴풋이
그대 손 닿으면
티 없이 맑은
영혼의 그림
그대에게 건네리
은하수 건너 푸른 하늘
띄워본 조가비
몸속을 지나
우주를 통과한 그날
정결한 황금빛
조용히 내 곁에 온다겨울바람이 미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