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아들과 한 외국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공 장정구 2011. 6. 24. 14:07

 

아들과 한 외국인 인천국제공항에서..

 

14일간의 휴가을 마치고 출국하는 아들을 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짠할뿐..
늦잠은자고 일어나 허둥지둥 시계은보니 아침7시20분 10시20분 비행기에 탑승하기에는

너무나 촉박한시간 비가오는 궂은날씨에도 다행이 9시에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편안히 탑승수속을 할수가 있었다.

수속을 마친후 "휴".. 한숨을 내쉬며 밖에서 담배 한모금을 뿜으며 서있노라니 55세정도는

좋게 보이는 중년의 한외국인이 다가와 담배 한개피만 달라고 요구한다.
어디을가나 한국사람들의 담배인심은 후한편 연신담배을 피우며 고맙다고 땡큐땡큐을 연발한다.
어디에서 왔야고 물었더니 스위스에서 왔고 12일간의 한국여행을 마치고 중국을거쳐 스위스로 간다고 한다.

 


처음찾아온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한국사람들의 친절에 감동을 받았으며

특히 경주불국사와 서울의 한강야경이 기억에 남아 꼭다시 오겠다고 한다
시간이 허락되면 한대더 피우고 가라고 했더니 no하며 면세점에서 사면된다며 작별의 인사을 구한다.
짧을영어로 5분간의 대화 이지만 그분의 뇌리에는 강한 한국의 의미지가 심어진듯 하다..

                                                        

                                 2011년6월24일(금요일). 자공:장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