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연꽃
유명산을 다녀 오는길에 하얗게 피어난 연꽃이 저녁여름 바람에 나부귀는 모습이 넘 아름다웠다.
카메라에 몆컷 담기위하여 자동차 핸들을 돌려 도착하니 아름답게 피어난 연꽃들이 파도치듯 흔들리고
두물머리의 상징인 노령 느티나무 아래에 이름모를 길거리 통키타 가수들이 몇명되지도 않는 관객들 앞에서
목이 터져라고 노래을 하고 있었다 좀 늦은 시간이라 끝나는 마지막 송이었다 앵콜앵콜 박수소리에 우리는
마지막 불러주는 애창곡 노래소리에 박수을 보낸다 어느듯 해는 서산에 넘어가고 저녁 노을이 불게 물들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