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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늘은.. 시인/이효녕 푸른 하늘은 꿈이 널린 광장이다 하얀 구름 사이 이 마구 피어나는 듯 나비로 날아 살며시 꿈이 오는 듯 슬픔은 이미 비로 내려 별이 떠오를 세상은 맑다 눈을 감고 이름을 두고 간 그리운 사람 불러보니 어둠에서 별이 되어 여기저기 반짝이는 미소 내 가슴은 어느새 하얀 꿈 밭이다. 2012년 6월 17일 일요일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