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흠경각과 함원전
흠경각과 함원전은 농업발전을 위해 천체의 운행을 이해하고 시간을 정밀하게 측정하고자 했던
왕의 고민과 노력이 깃들어 있는 건물이다.
세종은 1438년에 흠경각 건립을 명하고 여기에 옥루기룬 앙부일구 등의 시간측정기구와
천문관측 기구인 간의를 만들어 설치했다
경복궁 내전 깊숙이 위치해 주로불사를 행하던 함원전도 세종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한다.
조선왕조는 유고 국가인데도 세종등 여러 왕과 왕비가 불교에 심취했다는 기록이 신록에 남아 있다
몇차례의 소실을 거쳐 1888년에 복구되었으나 1917년의 창덕궁 대화재 이후 일제가
창덕궁 재건을 위하여 뜯어갔고 현재의 건믈들은 1995년에 복원한 것이다.
사진 : 자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