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던날 제천 의림지를 찿아서
충청북도 제천에 의림지는 신라 진흥왕 때 악성(樂聖) 우륵(于勒)이 개울물을 막아 둑을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그로부터 700년 뒤 이곳에 온 현감 박의림(朴義林)이 좀 더 견고하게 새로 쌓은 것이라고도 한다.
호반 둘레 1.8km, 만수면적 151,470㎡, 저수량 6,611,891㎡, 수심 8~13m의 대수원지로 289.4 정보의 농지를 관개한다.
김제의 벽골제, 밀양의 수산제와 함께 삼한시대 수리 시설 가운데 하나로, 수구를 옹기로 축조하여 당시의 농업기술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현재는 제천 지방의 경승지로, 호수 주변에는 순조 7년(1807년)에 세워진 영호정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 그리고 수백 년을 자란 소나무와 수양버들, 30m의 자연폭포 등이 어우러져 풍치를 더하고 있다.

의림지 초입에는 제천시의 관광 안내도가 좌측에 있고 우측에는 관광 10경의 사진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제천의 아름다운 마스코트다


초입부터 호수를 둘러싸고 벚꽃나무들이 만개를 하고있었는데 강풍과 비바람으로 예쁘게 피어난 벚꽃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지금은 비도 잠시 쉬어가는듯 실비만 조금씩 내리고 있어 둘레길을 조금 걷기로 했지요.
바닥은 촉촉히 젖어있었고 우산을들고 비옷을 입은사람들만 간간히 오가고 있었다
























수백년을 자란 소나무와 수양버들 사이로 30m의 자연폭포가 어우러져 풍치를 더하고 있다.




또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요기까지만 사진을 담았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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