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의 꽃바람 불어오면 - 세영 박 광 호 -
남녘의 꽃바람 불어오면
산야에 봄꽃들은 차례로 피겠지
겨우내 움츠렸든 마음에
가족 모두 꽃놀이 갈 그날이
마음 설레게 기다려지네
춘삼월 봄꽃들로 온 강산이
얼룩질 때
그 향기에 삶의 고달픔도
다 씻어 버리고 싶다
세상사 모든 것이
사람의 뜻대로 이룰 순 없겠지만
만인이 평화로운 삶을
열망하고 있으니
하늘이 결코 무심치 않으리
하늘 우러러 기도문을 외며
봄 하늘 뜬구름에
나의 꿈을 실어
3월이면 이곳에도 훈풍이 불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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