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속에 라운드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에 불안불안 하다.
11시13분 티업으로 5시쯤에나 끝이날 라운드 인데. ~~
3시부터는 많은 비가 온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좀 원망 스럽기도 하다.
구름 가득한 하늘을 처다보며 IN 코스에서는 비를 쫄딱 맞겠구나 하고 카트에 몸을싣고 1홀로 이동한다.
서을에서는 거리가 있어 처음 가보는 골프장이지만 경관이 수려하고 참 아름답게 만들어진 골프장이다.
전반 9홀을 마치고 레스트랑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으로 더위을 식혀본다.
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하지만 비는 내리지 않고 멀리 보이는 시야에 가슴이 확 터이는 듯하다.
장마비가 스쳐 지나가는듯 비는 내리지 않고 먹구름 가득한 지금에 감사한다.
오.~ 마이갓 1.8m 이글퍼팅이 아깝게도 빗나가고 만다. 우기 철이라 그린스피드가 좋지않다.
오송역 까지 훤하게 내려다 보이는 포토죤 이다.
신의 가호가 있었는지 18홀을 라운딩 하면서 비한방울 맞지 않고 멋진 추억을 담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