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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자공 장정구 2012. 3. 28. 23:19

 

 

소래포구

 

 

소래포구는 실향민들이 무동력선을 타고 새우와 해산물을 잡아서 생계를 유지하던 곳이였다.

참 고생고생하면서 살았고 매일 장이 서는 것도 아니였다.

지금 같이 차로 자전거로 올 곳이 아닌 도매상인들이 새우젓등을 사러 오는 곳이였다.

그러다 70년대 새마을 운동과 함께 동력선들이 보급되면서 서울로 공급하는 수산물들을 파는 중간 기착지 역활을 하기 시작했다.

멀리 목포에서 부터 올라오는 배들도 있을 정도.

소래포구의 장점은 지리적 여건의 무척 좋다는 것이다.

서울이라는 거대한 메트로폴리스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포구이다.
지금도 이 지리적인 장점은 유효하기에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찿는다.

 

 즉석에서 생선회에 소주을 마시는 장면이 지금은 풍요롭기만하다.

 

옛모습은 점점 사라지고 아파트만 새워진다. 

 

 

 

1톤미만의 통통배는 지금도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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