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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그리움

자공 장정구 2012. 3. 27. 23:36

 

 

 

 

 

 

 

-슬픈 그리움-

 

그대 보고픔에눈물이 고여 비가 되고
슬픈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오늘처럼 비 내리는 날이면
폭풍처럼 밀려오는 그리움에 젖어
저 비를 맞으며 그리운 마음 달래고


뻥 뚫린 가슴 쓸어안으며
쏟아지는 저 비에흠뻑 젖고 싶어집니다


그대 아시나요내려지는 저 비는
우산으로 받칠 수 있지만


마음속에쏟아져 내리는 그리움은
그 무엇으로 받칠 수 있겠는지요


그대 사랑의 우산이 필요합니다
마음속에 쏟아지는 저 비를받칠 수 있고
젖은 마음 말릴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