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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 겨울새 - 느림보 거북이/글 슬픔은 눈처럼 가슴에 쌓여오고 길 잃은 가엾은 철새 새 찬 바람에 제 갈곳 어딘지 모르네 눈물이 가슴에서 뚝뚝 흘러도 아프고 아픈들 알아주는 이 없는 슬픈 사랑아 길이 아니면 하늘을 날아 오르지 말지 사랑이 아니면 정주지 말지 겨울도 시린데 시려운 사랑에 왜 울어야 하니 깃 털도 하늘에서 얼어 붙고 흐르는 눈물도 얼어붙은 사랑아 아픈 내 사랑아 가엾은 내 사랑은 어디로.... 어디로 날아갈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