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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남도에 깊어가는 봄

자공 장정구 2021. 5. 2. 19:33

자라섬 꽃정원

 

 

지난 2019년부터 꽃 정원 조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평군 자라섬 남도가 본격 봄 단장에 들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가평군은 올해 자라섬 남도(10만 9천500㎡)에 5억 6천여만 원을 투입, 꽃동산 등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군은 3월부터 5월까지 꽃양귀비, 유채, 수레국화, 해바라기, 라벤다, 네모필라, 금어초 등 봄꽃 10종을 식재한다.

총 7만 710㎡ 면적에 꽃양귀비 3만 1천100㎡, 수레국화 1만 2천100㎡. 유채 1만 1천910㎡, 해바라기·네모필라 등 1만 5천600㎡에 조성하게 된다

오는 7월에는 총 8만 5천910㎡ 면적에 백일홍(3만 4천720㎡), 구절초(1만 5천200㎡), 코스모스( 1만 2천100㎡), 핑크뮬리(1만 860㎡), 해바라기·메리골드 등(1만 3천30㎡)등 가을꽃 10종을 식재 예정이다.

군은 자라섬 남도 꽃동산 조성을 통해 수도권 관광 가평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농업인과 상생하는 참여행정 및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역대급 폭우로 인한 침수 등으로 봄에 이어 가을 꽃축제를 취소하고 9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37일 개방, 하루 평균 3천여 명 총 11만 7천3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가평군 관계자는 "현재 군은 자라섬을 찾는 사람들에게 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자라섬 내 우거진 잔목 제거 및 나무식재 등 정비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며 "새로운 볼거리 및 방문객 불편해소를 위해 꽃 터널 식재는 물론 가평읍 시가지 주차공간 확보방안 등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