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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세계여행 : 칠레

자공 장정구 2020. 12. 24. 23:20

남극과 가장 가까운 땅 칠레 파타고니아는 지구의 끝’이란 별명답게

 

인간의 손때가 묻지 않은 청정 자연을 간직한 곳이다.

다큐멘터리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죽기 전 가봐야 할 10대 낙원으로 꼽은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도 바로 그 파타고니아 안에 있다.

토레스(Torres)는 스페인어로 ‘탑’이고, 파이네(Paine)는 ‘푸른색’을 의미하는 파타고니아 토착어다.

토레스 델 파이네(Torres del Paine), 즉 ‘푸른 탑’이란 이름은

국립공원 북측에 우뚝 솟은 삼형제봉에서 따왔다.

 

북봉ㆍ중앙봉ㆍ남봉, 이 세 개 준봉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서있다.

그 주위로 1200만 년 전 지각변동으로 생겼다는

피오르드 지형이 드라마틱하게 어우러지고, 옥빛의 빙하 녹은 물이 표표히 흐른다

 

정식 명칭은 칠레공화국(Republic of Chile)으로, 태평양 연안에 위치하며

해안선의 길이는 6435㎞이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지진다발국으로, 면적은 75만 6102㎢, 인구는 1750만 8260명(2015년 현재),

수도는 산티아고(Santiago)이다.

종족은 대부분이 메스티조(66%)와 백인(29%)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주민 3%, 기타 2%이다.

공용어는 스페인어이며, 종교는 가톨릭교가 89%, 개신교가 11%이다.

 

기후는 국토가 기다랗게 뻗어 있기 때문에 북부는 건조하고 남부는 한랭하며

전인구의 4분의 3이 온난하고 강수량이 적당한 중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광산과 수산 및 임산자원이 풍부하며 세계 최대의 구리수출국으로

세계 확인매장량의 26%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