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을 보내면서
우리는 살아 가면서 우연찮게 인연을 만나고
그 인연의 굴레에서 정도 들고
또한 아픈 싱처가 되어 돌아 오기도 한다
2019년 12월이 다 가기전에
남이 나로인해 상처가 되었던 마음을
더는 아파하지 말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보듬어 주고 덮어 주었으면 바래 보면서
지는 노을을 바라보고 걸어가는 황혼역에서
조금 더 나를 내려 놓고 비우면서
사랑과 축복이 함께하는 12월달
한해의 끝에서
사랑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넉넉한 마음으로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 볼수 있는 마음의 눈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