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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사 (홍천)

자공 장정구 2019. 10. 17. 21:52

수타사 (홍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이 절의 효시는 신라 708년(성덕왕 7)에 원효가 우적산에 창건한 일월사이다.

그뒤 영서지방의 명찰로 꼽혔으며, 1457년(세조 3)에 지금의 위치로 옮긴 뒤 수타사라고 절 이름을 바꾸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36년(인조 14)에 공잠이 재건했다.


1644년 학준이 당우를 확장한 이래, 계철·도전·승해·정명·정지·천읍 등이 불사를 꾸준히 계속하여

1683년(숙종 9)에는 옛 모습을 되찾았다. 현재와 같은 절 이름이 된 것은 1811년(순조 11)이며,

1861년(철종 12) 윤치가 중수한 이래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적광전(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7호)·흥회루·봉황문·심우산방·요사채 등이 남아 있다.

이밖에 월인석보(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8호), 3층석탑, 4기의 부도, 사리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