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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자공 장정구 2019. 9. 5. 15:54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설화

                 

동쪽 바닷가에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살고 있었다.

연오랑이 바위에서 미역을 따는데, 갑자기 바위가 움직여 일본의 한 섬나라에 이르렀다.

그곳 사람들은 연오랑을 임금으로 모셨다. 세오녀는 남편을 찾아 나섰다.


연오랑의 신발이 놓인 바위에 오르자, 바위가 움직여 세오녀를 섬나라에 데려다 줬다.

두 사람이 떠나자 신라에서는 갑자기 해와 달이 빛을 잃고 천지가 어두워졌다.

임금이 급히 점을 치게 하니,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바다를 건너갔기 때문이라고 했다.

왕은 사신을 보내 두 사람을 데려오려고 했으나, 두 사람은 하늘의 뜻이므로 갈 수 없다고 했다.

대신 세오녀가 짠 비단 한 필을 내주었다. 이 비단으로 제사를 지내니 해와 달이 다시 빛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