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적사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수레로661번길 174
퉁명스런 스님을 만났는데 끝까지 필독 부탁 드립니다.
필자는 평소에 유적지나 사찰탐방을 좋아 하는데 계속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던 날씨가 오후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맑은 하늘을 볼 수 가 있어서 가까운 곳에 있는 사찰을 검색해 보니 묘적사라는 사찰이 왠지 마음에 와 닫는군요.
카메라을 메고 차에 시동을 걸어 네비로 묘적사을 찍으니 3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멀지않는 거리에 있네요.
좁다란 계곡길을 따라 네비의 안내을 받으며 한참을 올랐는데 "묘적사"란 자그마한 사찰이 시선에 들어 옵니다.
찬바람이 불고 추워서 인지 아베크족으로 보이는 한쌍의 남녀가 손을 꼭 잡고 경내을 돌고 있더군요.
20분정도 사진을 담고 내려와 기와불사라는 곳을 카메라에 담는순간 ...
이봐요 그 사진 찍지 마시오 라며 호통을 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필자는 많이 놀랐습니다.
옆을 쳐다보니 주지인듯 뚱뚱한체격에 나을 쳐다보고 있었지요.
제가 물었습니다 이곳은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 곳인가요?
물었더니 안되요 라고 해서 스님요 내가 전국에 많은 사찰을 다면서 사진을 찍어봤지만 안된다는 사찰은 처음 보았네요 했더니..
이곳은 찍을수가 없는 곳이니 빨리 나가라며 카메라나 들고 다니는 주재에 무슨 말이많아 하며 혼자 중얼 거리네요.
불상을 모시고 승려가 불도을 수행하여 교법을 펴며 자비롭고 성스러운 곳에서 사람을 내쫓아버리는 사찰은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에 수많은 나라을 다녀 보았지만 이번에 처음 겪는 일입니다.
만일 이글을 본다면 성철스님의 5가지 명언을 기억하고 수행좀 더하라고 전하고 싶네요.
고산지대에 있는 유명사찰에는 때가되면 비빔밥도 주고 떡도 주고 하는데... 사진찍는다고 쫓겨 나왔으니 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