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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우줸터

자공 장정구 2017. 8. 6. 22:34

 

          고흥 나로호 우주센터를 방문하다.

 

우리나라의 우주센터 개발사업은 국가 우주개발 중장기계획(1996∼2015년)에 입각하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추진되었다.

우주센터 개발사업은 1999년부터 준비되어 2000년 12월에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2001년 1월 30일에는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예내리 하반마을)가 최종 부지로 선정되었다.

 

 

 

나로우주센터(Naro Space Center)는 러시아와의 기술협력으로 건설되었으며, 현대중공업이 인공위성 발사대 공사를 담당했다.

2003년 8월 8일에 나로우주센터 기공식이 있었다. 2007년 6월에 토목공사와 건축공사가 완료되었으며, 2008년 6월에 발사대 장비가

설치되었고, 2009년 6월 11일에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이 거행되었다.

 

 

나로우주센터가 준공됨으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13번째 우주센터 보유국이 되었다.

이는 외국에 비싼 외화를 지불하고 외국 발사장에서 우리나라의 위성을 발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뜻하는 동시에

리나라도 명실공히 우주개발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서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로우주센터의 부지규모는 총 506만 5234㎡이며, 시설부지는 36만 7342㎡이다. 주요 시설로는 발사장, 조립시험시설, 발사통제동,

추적레이더동, 광학장비동, 기상관측소, 제주추적소 등이 있다.

발사장은 우주발사체에 대한 최종 점검을 거쳐 발사가 이루어지는 곳이고, 조립시험시설은 우주발사체 각 단의 인수검사, 우주발사체

단별 조립 및 최종 조립을 수행하는 장소이다. 발사통제동은 발사준비 상황에 대한 점검과 발사지휘 기능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