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팔대관 휴양지
한참을 걷다보니 멋지게 조성된 가로수길이 나온다,
사람은 없고 잘 가꾸어진 조용하고 예쁜 길에 가끔씩 고급차들만 지나간다.
걷다보면 웨딩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고 간간히 카메라를 든 이방인들만 보인다.
팔대관의 곳곳을 걸었다. 맑은 침묵과 고요가 들어찬, 부의 여유가 흐르는 곳이었다.
팔대관 중 여러개의 저택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웅장하게 세워진 어마어마한 저택들이다.
화석루를 오르는 난간 너머로 보이는 칭다오의 바다는 연한 록색으로 물들어 보인다.
난간에 서면 칭다오의 제2 해수욕장의 부드러운 만의 곡선이 그대로 보인다.
구름끼어 잔뜩 흐린날에 스모그까지 초록하늘과 초록빛 바다를 볼수없는것이 원망 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