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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진관사의 봄

자공 장정구 2017. 5. 12. 22:53


북한산 진관사의 봄

신라 진덕왕 때 원효가 삼천사와 함께 창건하여 신혈사라 했다. 고려 현종이 어릴 적에 자신을 왕태후의 암살 기도로부터 구해준 신혈사의 승 진관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신혈사 자리에 대가람을 세우고 진관사라 했다. 그뒤 1463년(세조 9) 화재로 소실된 것을 1470년(성종 1) 벽운이 중건했다. 이후에도 몇 번의 중수가 있었으며, 6·25전쟁 때 나한전 등 3동만 남기고 모두 불탔다. 1964년 재건을 시작해 현재 대웅전·명부전·나한전·독성각·칠성각·홍제루·종각·일주문·선원·대방 등이 있으며 비구니의 수도도량으로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