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橫城高爾夫失白球
-云鶴 朴慶東-
雨後草園靑
球失飛虛空
落花不明球
忘歸醉華中
횡성골푸장에서 공을 잃어버리고
-운학 박경동-
비온뒤 잔디밭은 더욱 푸른데
공은 허공을 날라 잃어버렸네
흰 꽃잎 공과 구별 되지 않으니
꽃향기 취하여 돌아올줄 모르네
하얀 철쭉 꽃잎이 참으로 아름다운 오스타 시시였습니다.
마침 취화당교수님과 함께 라운딩을 하였습니다.
그 취화당호를 넣어 지은시 입니다.
즉석휘호의 시는 존경하는 국악인 박옥초선생님께 드렸습니다.
함께 하여주신 이동영회장님, 자공선생님, 지산선생님, 취화당교수님, 그리고 골푸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영동의 한 모퉁이에서 운학 박경동 드림
출처 : 박경동, 운학의 예술세계
글쓴이 : 운학 박경동 원글보기
메모 : 운학선생님 늦은밤 좋은글들 속에서 한참을 머물고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자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