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설록"
지난 년말에 제주에서 모 고등학교 교감선생님이신 양철호님을 만나기로 약속이되어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선생님은 벌써 공항에도착해 반갑게 나을 맞이했다.
미팅시간이 많이 남은관계로 우리는 서귀포쪽으로 한바퀴돌아 오자는 선생님의 제의에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돌아오는길에 녹차밭을 관람하게 되었다.
녹차하면 먼저 보성녹차가 생각이난다.
반만년이라는 인류와 역사를 같이하는 가장 오래된 기호 식품인 녹차.
특히 제주도는 유배시절의 추사 김정희가 차를 가꾸고 초의선사 등 많은 다인들과 차를 통해 교류하며 다선삼매의
경지에 이르러 많은 작품을 탄생시킨 유서 깊은 차 유적지로 좋은 차가 생산되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이라고 한다.
오설록은 제주도 설록차 서광다원 입구에 세워졌으며 동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이자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이며 녹차로 한국 전통 차문화를 이해할수 있었다.
차가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자라나고있는 녹차밭의 푸르름은 한여름처럼 녹색을 간직하고 있었다.
아담하게 디지인된 실내 전시관에는 녹차의 역사와 종류의 녹차들이 진열 되어 있었고 휴게실에서 맛보는 녹차의 맛은 환상적이었다..
오설록 전시관 건물
전시관 내부
멀리 보이는 마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