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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 복파산

자공 장정구 2016. 10. 7. 22:20

 

  계림 복파산 (伏波山)
중국 계림에서 제일 큰 복파산은 시내 동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첩채산에선 남쪽으로 1㎞ 떨어져 있다.

독수봉(獨秀峰)과 인접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육지와 맞닿아 있고, 동쪽에는 이강이 흐르고 있다.

'복파산'이라는 이름은 당나라 때 복파장군의 묘가 세워진 데에서 유래된 것이다.

복파산에는 환주동(還珠洞), 천불암(千佛岩), 시검석(試劍石), 산호암(珊瑚岩), 청도각(聽濤閣), 대철종(大鐵鍾) 등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산밑에서부터 정상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진 돌계단이 있어서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

그리고 정상에 올라가면 계림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복파회랑(나선형 계단)은 복파산 제2 언덕위에 있는 "U"자형 복도 건축이다.

복도 앞에는 정자가 있는데, 정자 안에는 1000㎏은 거뜬히 나가는 "천인솥(千人鍋)"이 있다.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제3 언덕에 오를 수 있는데, 평지, 정원,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 

환주동은 복파암(伏波岩)이라고도 불리는데, 복파산 허리쯤에 위치해 있다.

환주동 앞에는 파도가 출렁이며, 동굴 안에는 기묘하게 생긴 시검석이 있는데, 이것은 당나라 때 상(像)을 만들었으며, 송나라 때

그 안에 조각을 세겨 넣었다고 전해진다.

종정(鐘亭)은 환주동 남문의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꼭대기가 뾰족한 사각형의 정자이다.

정자 가운데에는 오래된 시계가 놓여져 있다는 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고철 시계는 높이가 2.5m, 무게가 2524㎏이며, 청 강희8년(1669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또 이곳은 바람의 통로로 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명의 밥을 지을수있다는 천인솥(千人鍋)

 

 

복파산 정상에서

 

 

 

 

 

정상까지 돌계단으로 만들어져 있다

더위에 알몸으로 더위을 식히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