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강가에서 자공 장정구 2014. 3. 23. 10:00 강가에서 - 용혜원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노라니 내 마음에 질퍽하게 고인 그대 사랑도 함께 흐른다 우리들의 삶도 저렇게 흘러가는 것을 물밑 어디쯤에서 너의 사랑의 목소리를 다 들을 수 있을까 모두다 떠나고 모두다 보내야 하는데 우리도 가야 하는데 네가 사랑으로 있었던 자리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생각 속에 그리움으로만 남았는데 그래 우리 오늘도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사진 선유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