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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자공 장정구
2012. 11. 19. 22:41
마라도
제주도에서 남쪽으로 약 11km 떨어져 있으며, 한국의 최남단(북위 33˚06′)에 해당한다.
처음에는 가파리에 속했으나, 1981년 4월 1 일 마라리가 되었다.
사람이 처음으로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1883년 김(金)·나(羅)·한(韓) 등 3성(姓)의 몇몇
영세농민이 들어오면서 부터이며, 당시 이들에 의한 화전으로 삼림지대가 모두 훼손되었다고 한다.
섬안에 34m 의 작은 구릉이 있을뿐 대부분 저평하다.
해안은 암석해안이 대부분이며, 곳곳에 깎아세운 듯한 해식애와 해식동굴이 많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며, 특히 겨울 기온이 높다. 식생이 다양하여 약 96종의 식물이 서식한다.
농경지는 초원지대가 대부분이므로 집앞에 소규모의 유채밭과 고구마밭이 있을 뿐이며, 주민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연안 일대에서는 자연산 미역·전복·소라·톳 등이 채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