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당신볼수 있는 자리

자공 장정구 2012. 9. 16. 23:20

 

 

 

 

 

 

 

 

 

 

 

 

 

 

 

 
 
당신 볼 수 있는 자리 / 임숙현  
가슴 밑으로 흐르는 눈물 
세월의 휘날림으로 
그날이 그립고 
세월이 안고 간 
그리움 아우성치니 
기억의 그림자 
지우려 지워봐도 지워지지 않아 
당신 볼 수 있는 자리 
당신이 있어 
마음의 언덕 너머 
헝클어진 그리움의 잔재 
이끼 낀 세월에 
떨어진 마음처럼 
허탈함속에서 
푸른 하늘 그리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