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진달래 꽃 자공 장정구 2012. 3. 19. 23:36 진달래 꽃 조그만 잉크병처럼 온갖 색이 든 조그만 병처럼 내마음 오붓하게 만들어 그 안에 작은봄볕 모아 보았습니다. 그 작은 봄볕에다 내마음 그리움 섞어 잉크 만들어 넣은 만년필로 편지를 씁니다. 당신에게 편지안에 어떤 단어와 글자가 담겨 있든지 간에 당신은 내마음이 담긴 향기를 맡을 것입니다. 글씨 하나하나가 꽃으로 피어오를 나의편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향기로운 꽃밭입니다. 리톤- 김성길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