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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진 각

자공 장정구 2019. 5. 30. 23:19

임 진 각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그리웠던 삼십년 세월

의지할 곳 없는 이몸서러워하며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 형제 이제라도다시 만나서못다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그 어디에 계십니까목메이게 불러봅니다

내일일까 모래일까 기다린것이눈물 맺힌 삼십년 세월고향

잃은 이 신세를 서러워하며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 남매 이제라도다시 만나서못다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그 어디에 계십니까목메이게 불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