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경주 동궁과 월지 (구: 안압지)
자공 장정구
2019. 5. 4. 23:24
경주 동궁과 월지 (구: 안압지)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터이다.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한다.
신라 경순왕이 견훤의 침입을 받은 뒤, 931년에 고려 태조 왕건을 초청하여
위급한 상황을 호소하며 잔치를 베풀었던 곳이기도 하다.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후 문무왕 14년(674)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에
3개의 섬과 못의 북동쪽으로 12봉우리의 산을 만들었으며
여기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