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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릉
자공 장정구
2016. 6. 26. 21:19
사릉 [思陵]
사적 제209호. 정순왕후는 수양대군(首陽大君 : 뒤에 세조)이 왕위를 찬탈한 뒤 단종을 상왕으로 모시면서 의덕대비(懿德大妃)가 되었고, 단종이 다시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되면서 역시 부인(夫人)으로 강봉되었다.
평생을 평범한 서민으로 보내다가 죽은 뒤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敬惠公主) 정씨가(鄭氏家) 묘역에 묻혔다가, 1698년(숙종 24)단종의 복위와 함께 정순왕후로 추상(追上)되고, 묘를 높여 사릉이라고 하였다. 석물제도(石物制度)는 장릉(莊陵 : 단종릉)과 마찬가지로 난간(欄干)과 무석(武石)을 생략하였다. 이 능을 보호하기 위하여 영(令) 1원과 참봉 1원을 두어 관리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