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이층버스
홍콩 이층버스
영국,홍콩 등 도로는 좁고 수송량이 많은 도시에서 이층버스가 중요한 교통 수단인데 왜 한국은 도입이 않되었을까?
매일 광역버스로 비싼돈 내고 다니면서 마지막 정거장에서 타는 사람은 참 억울하기도 하고 입석으로 다니다 사고 나면 어떨까 불안도 하지요.
특히 고속도로를 입석으로 다니는 사람들은 목숨을 담보로 하고 다니는 셈이지요.
우리나라에서 이층버스가 도입되지 않는 건 이층 버스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입석이 허용되었기 때문입니다. 버스 업자는 입석이 허용되는데 비싼
이층 버스를 들여올 이유가 없지요. 1층 버스 입석이 훨씬더 수익성이 좋으니까요.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정부가 입석을 제한한 것은 안전에 대한 불안함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렇듯 현재의 입석 허용은 안전 관점에서 보면 참 무지
하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영국과 홍콩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50년 대부터 이층버스를 운영했는데 우리나라 보다 안전 기준이 까다로운 국가에서 이층버스의 안전성이 이미
검증이 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운행은 더욱 문제가 없습니다. 일본 등지에서는 이층버스를 주로 장거리 고속도로 운행 구간에 투입합니다.
속도는 시속120Km 까지 낼수 있고요. 운전석이 높아 트럭처럼 시야 확보가 잘되고 일반 버스 운전자가 이층버스 운행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무게 중심도 낮아 일반버스보다 전복위험이 높지는 않습니다. 유투브에서 Doubledeck Bus를 보면 안전도 Test 동영상이 있는데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고급형은 6 ~7억 정도이나 통근 버스용은 4.5억 정도 입니다. M버스 가격이 2.5억 정도라 82석으로 M버스의 좌석수 대비 2배의 수송 능력이
있어 버스 업자의 입장에서는 채산성이 있다고 합니다. 단, 현재처럼 입석이 허용 된다면 당연히 버스 업자는 1층 버스를 선호할 겁니다.
2층버스 앞자리에서 내려다본 시내
홍콩시내의 도로는 대부분 편도 1~2차선으로 도로가 매우 좁지만 운전자들은 서두러지 않고 신호등에 따라 교통의 흐름이 매우 원활한 편이다.
버스에서 내려 홍콩의 대표명소 쇼핑의 천국이라고 하는 몽콕 야시장을 둘러본다.
하루의 피로을 달래줄 호텔의 전망이 굿이다 창밖으로 휘황찬란한 밤야경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