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용 경 협 (제2탄)
자공 장정구
2014. 10. 23. 09:43
용 경 협 (제2탄)
용경협(龍慶峽)은 중국 베이징 북부에 있는 협곡의 이름이다.
2014년 10월14일 아침 숙소인 베이징을 출발 관광버스로 약1시간 30분을 달려
용경협에 도착하니 9시 45분 기온의 변화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유람선을 타기위해선 옷을 단단히 입고 승선후 유람관광 하는것을 권장하고 싶다.
온도의 차이가 10도 정도는 낮은듯 볼이 시리고 손이시려 장갑이 없이는
카메라 잡기가 힘들정도니 이곳에 오를때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쓰야한다.
계곡의 모양이 마치 '용'과 같다고 하여 용경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1973년 중화인민공화국 장쩌민 주석이 용경협을 둘러본 뒤 특별 지시를 내려
계곡에 댐을 짓고 인공 호수를 만든 뒤 배를 띄워 관광을 할수 있도록 하였다.
댐의 아랫부분에서 댐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용 모양의 에스컬레이터를 여러 번 갈아타고 올라야 한다.
곳곳에 중국어와 한국어로 된 관광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읽을수도 있었다.
유람선을 타고 강의 상류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하류로 돌아오는데 내려올때는 도보로 내려온다.
깎은 듯한 기암절벽에서 번지점프를 즐길수 있도록 번지점프 대가 설치 되어 있으며
강물의 색깔은 파랑색이 아니라 짙은 초록색으로 물감을 뿌려 놓은듯 아름다운 비경에 탄성이 절로 나오기도 한다.